오늘은 참 회사에서 일이 많았습니다. ㅠㅜ 제 일이 현장을 나가는 일도 많다보니 정말 밖에서 5분만 걸어도 죽을 것 같다라는 느낌을 주는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저번에 보여드렸던 고기 치즈볶이처럼 이번에는 제가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만들었을 때를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유튜브등으로 보면서 열심히 배워서 해봤는데 막막하고 그랬던 것들이 한번 해보니 반복작업처럼 쉬워지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1. 스테이크 전용 소고기를 일단 먼저 사고, 소금, 후추, 마늘, 버터를 사와서 소고기의 겉면을 키치타올로 겉면의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겉면의 수분기가 있으면 마이야르 반응이 준다고 하더라고요.)
2. 그런다음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소금의 양은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후추의 향이 좋아서 후추도 조금 많이 뿌리는
편입니다.)
3. 소금, 후추 간을 한 후 시간을 조금 기다리면 소금기가 들어가면서 물이 나오는데 그 물도 키친타올로 제거한 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달굽니다.
4. 기름을 달군 후에 기름을 살짝 부어주시고 고기를 올리면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고기가 익기 시작합니다. (기름도 엄청나게 튑니다.... 그때는 닦느라 힘들었는데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하면서 닦습니다.ㅋㅋㅋㅋ)
5. 앞 뒤로 저는 30초씩 구워 한 삼분정도를 굽습니다.(이거는 유튜브에서도 굽는사람 스타일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6. 구운 고기를 도마위에 놓고 프라이팬에 있는 기름에 버터와 마늘을 넣어줍니다.(불은 버터가 다 녹을때쯤 끄면 되더라고요.)
7. 그런다음 고기를 다시 프라이팬에 넣고 마늘과 버터가 들어간 기름을 고기에 뿌려줍니다.
8. 마지막으로 고기를 꺼내고 조금(한 1분정도-_-?) 놔둬주신 다음 고기를 커팅합니다.(커팅은 사진처럼 고기를 조지지 마시고 크게크게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으로 제가 만들어 먹은 스테이크는 조금 질기기는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이 레시피는 제가 유튜브보면서 따라하고, 제 멋대로 편하게 과정을 편하게 한 것이니,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스테이크라는 조금 고급진 네이밍의 요리인 만큼 혼자 만들어 먹기에는 솔직히 막막하기도 하고 부담스러웠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요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니,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주변 친구들한테 스테이크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면 생각보다 애들이 요리잘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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